청소년 인문학 활성화 위해 교사들과 머리 맞대

맞춤형 인문교육 등 인문학적 기회 제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 및 지역 인재 양성 도모

김성훈 기자
2023-02-07 16:43:48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 위해 교사들과 머리 맞대



[AANEWS] 전주시가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7일 심인영 장학사를 비롯한 전주시교육지원청 소속 교원 7명과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 관계자들의 생생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중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전주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팡팡 인문학’은 중·고등학생들이 학기 중 지식·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인문학 관련 주제를 선택하거나 진로를 탐색하는 등 자율적으로 수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특강과 포럼, 문화공연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문학에 대한 거부감과 선입견을 없애고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은 전주시의 귀중한 미래”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문교육 등 인문학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