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밝게 보는 행복한 함안”

함안군, 10년 간 저소득 안과질환자 검사·수술비 지원

김희연
2023-02-07 15:02:01




“다함께 밝게 보는 행복한 함안”



[AANEWS] 함안군은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안과질환자에 대해 안과질환 검사⸱수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관내 저소득 안과질환자의 눈 건강 향상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승일레미콘, 함안라이온스클럽과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1500만원씩 총 1억 5천만원승일레미콘 1억, 함안라이온스클럽 5000만원)을 기탁 받아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관내 주소를 둔 중위소득 100%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으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저소득층 노인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이나 ‘노인 개안수술 연계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를 대상으로 하는 타 안과질환 지원 사업보다 소득 기준이 대폭 상향돼 그동안 소득 제한으로 지원받지 못하던 대상자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나이 제한도 없어 수혜자의 폭은 더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안과질환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검사나 치료를 미뤄 눈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