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합천군은 7일 청덕면 치매안심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합천군에서는 2019년 중적포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2월 현재 10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은 그동안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 채움 여행, 뇌건강 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및 실외 환경 개선 등을 시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적포마을 및 소례마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10명과 합천군보건소장 및 사업 담당자, 소례진료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합천읍 정대마을을 비롯해 8개소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는 오는 2월 2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그동안 중적포마을과 소례마을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걱정을 감소시키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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