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평택시 세교동 관내 힐스테이트지제역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 5일 정월 대보름을 기억하기 위해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추진했다.
정월 대보름에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의 전통 놀이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한다.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대보름 맞이 오곡밥과 나물 등을 함께 먹으면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이루기도 한다.
이번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만에 처음 열린 행사이기에 더 큰 의미도 있다.
소도영 회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나물을 손수 준비하고 윷놀이 게임의 우승자를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면서 가슴이 설레었다고 한다.
윷놀이 대회는 승부를 떠나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축제의 자리라고 생각해서 참가상도 준비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게임을 했더니 승부욕이 생겨서. 오곡밥은 천천히 먹자”고 한목소리로 외쳐서 점심 먹을 시간을 한참 동안 미루기도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총무 김용봉은 “오랜만의 즐거운 활동을 통해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흐뭇한 감정을 표현하셨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경로당 활동을 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채로운 경로당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교동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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