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해 달며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읍이장협의회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7일 47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무주읍이장협의회 신운주 회장은 "올해 무주읍 이장으로 임명된 이장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의 임기동안 매달 10만원씩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무주군의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무주읍이장협의회는 각 32개의 행정리를 대표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2020년부터 2022년도에도 임기동안 매월 10만원씩 기부금을 낸바 있다.
앞서 지난달 무주읍여성의용소방대 유일옥 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회비를 지역사회를 위해 1백만원 장학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일옥 대장은 “코로나도 해제되어 가는 시기에 대원들과의 단합을 도모하는 일에 회비를 쓸 수도 있었지만 의용소방대의 뜻을 살리기 위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를 하기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무주읍여성의용소방대는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2022년에 귀촌, 무주읍에 정착해 두 명의 딸을 키우며 정착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상자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했다.
대상자는 “본인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큰 금액을 지원받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느끼며 무주에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함께 잘 사는 무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미래세대들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장학재단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