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새로운 도전, 이번엔 마을끼리 ‘일 낸다’

마을공동체, ‘안성맞춤 이음길 창립총회’개최

김성훈 기자
2023-02-07 13:33:14




마을의 새로운 도전, 이번엔 마을끼리 ‘일 낸다’



[AANEWS] 지난해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함께 사람 사는 마을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마을들이, 이번에는 서로의 손을 잡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진입마을과 발전마을에 참여한 마을인 방삼, 역전, 진촌리, 동막, 강촌, 계곡, 상동, 갈전, 도기1통 마을 주민들이 그 주인공. 이·통장 및 마을주민 등 마을공동체 활동가 30여명은 지난 2월 6일 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최혜영 국회의원 민규식 사무국장, 황세주 도의원, 이관실 시의원, 황윤희 시의원, 최승혁 시의원, 박주덕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 이음길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6가지 선언문을 발표했고 총회 정관을 확정했다.

또한, ‘안성맞춤 이음길’은 회원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협력하며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관계망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마을공동체간 협업을 통한 교육과 홍보사업,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등 목적 달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앞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곡면 방삼마을 김용한씨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 2명, 사무총장 1명, 감사 1명, 총무 1명, 서기 1명이 임원으로 각각 선출 및 임명됐다.

앞으로 ‘안성맞춤 이음길’은 임원회의를 열어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고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공모 예정인 ‘시군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2023년에도 다양한 사업과 활동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