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병천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溫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공무원, 복지 이·반장,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시설 종사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 공공서비스와 사례관리, 민간 후원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병천면은 결식 우려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점 15곳과 연계해 매월 순대국밥과 호두과자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이장·반장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방문해 결식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과 해당 가정의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또 85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는 생신 케이크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후원받은 식료품을 대상 가정에 배달해주고 있다.
교통비 부담이 큰 원거리 통학 청소년에 교통비 지원 등 정서·물리·경제적 곤란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긍호 면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주민이 어렵지 않게 행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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