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함평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함평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분야별 실무 워크숍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등 각 분야별 담당 팀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정부 인구정책에 대한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부서별 사업 공유, 아이템 발굴, 분야별 역점사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을 포함, 앞서 이장 및 부서장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0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차등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했으며 관련 업무 팀장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추진단을 만들어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2022년 54억, 2023년 72억 등 총 126억의 예산을 확보해 꽃무릇 전원마을 조성, 청년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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