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를 비전으로 52개 청년정책에 337억원을 투입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창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조직·참여, 일자리, 생활, 주거, 문화 5개 분야 52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난해 12월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청년업무전담 개편을 통한 청년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포괄적 청년정책을 수립해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민·관·학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방향은 크게 5개 분야로 연대기반 조성 및 참여 인프라 확대를 위한 조직·참여 분야 6개 사업, 청년 일자리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자리 분야 18개 사업, 청년 구직활동 및 자산형성 지원 등 생활 분야 18개 사업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분야 6개 사업 및 청년 문화 육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직·참여 연대기반 조성 및 참여 인프라 확대를 위해 6개 사업에 7억을 지원한다.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 토대 마련을 위한 각종 위원회 청년정책 할당제, 청년관련 통합 정보제공을 위한 청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청년 거점 공간 기능 및 지원강화를 위한 청년비전센터 확대 운영 청년꿈터 지원사업,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주간행사 개최를 추진한다.
일자리 청년일자리 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76억원을 들여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 제공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제조AI 전문인력 양성지원 소부장 고급인력 양성지원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인력 양성사업 및 청년 기술창업자에게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기술창업수당 등을 추진한다.
생활 청년 구직활동 및 자산형성지원, 청년 마음건강 케어를 위해 18개 사업에 90억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에서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취업면접응시 청년에게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면접정장 무료대여 및 청년 누비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그 밖에 청년내일통장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 자활일자리 제공 사업 등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청년의 자립과 주거 안정을 위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청년에게 월 최대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연1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주택 특별공급 확대 및 장기임대 주택 공급 사업 등 6개 사업에 60억을 투입한다.
문화창원청년 청춘문화 육성을 위해 창원문화기획자 양성창원에서 한달살아보기청년독서문화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4억을 지원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창원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분기별 점검을 통한 청년정책 성과체계 구축 등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의 공약으로 2022년 10월 조직개편 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청년과 지역사회, 부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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