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괴산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2023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 유도를 통해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으나 2023년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됐다.
논에서 벼를 제외한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기존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달리 대상작물 모두 ㏊당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2022년에 쌀 적정생산 감축협약에 참여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지속 재배하는 농지이다.
다만, 휴경농지나 녹비작물 재배농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농지, 정부매입비축농지 등 일부 사업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이후 농지 이행점검을 거쳐 최종 확정된 농가에 12월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 및 지급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기반으로 하므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가까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 변경신고를 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지급 대상자가 누락없이 신청·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