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동구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매월 2회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상담제’는 부동산매매 및 임대차계약 등 부동산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법률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해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동구는 법률사무소나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상담센터가 있지만 거리나 비용 때문에 부동산 고민이 있어도 선뜻 상담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2022년부터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매매계약 후 문제 가계약금 반환 주택임대차 분쟁 전세보증금 반환 계약갱신 청구 등 생활밀착형 부동산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계약이행 분쟁, 건축물 하자 문제 등 부동산매매에 관한 상담 15건, 임대차 보증금반환, 전월세상한제 등 주택임대차에 관한 상담 68건, 경매 등 기타 14건으로 총 97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자의 89%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상담 신청은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홍군 부동산정보과장은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통해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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