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대문구는 관내 명지초등학교 인근 백련산 등산로 출입구에 최근 쾌적한 보행 길과 쉼터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서 오르면 매바위유아숲체험장과 백련산 정상, 논골마을 상부를 거쳐 홍은사거리까지 약 3.5km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평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무단 경작과 쓰레기 등으로 경관이 나쁘고 악취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구는 약 1,500㎡ 면적의 사유지였던 이곳을 도시계획사업으로 보상하고 미관을 위해 여러 문양이 나타나도록 바닥 포장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팝나무와 철쭉, 소나무 등을 심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 경관을 조성하고 가로등과 CCTV, 벤치,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이로써 이전과는 다르게 누구나 이곳이 등산로 입구임을 잘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백련산 등산로가 안산 자락길, 북한산 자락길과 함께 서대문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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