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당진시 보건소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중재·개입을 위해 ‘찾아가는 토닥이 마음안심버스’를 7일 운영했다.
2022년 생명존중 민간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당진의 2021년도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39.2명으로 전국 평균 26명, 충남 평균 33.2명과 비교에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자살률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는 2021년 11월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을 태우고 마음방역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 단체를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토닥이 마음안심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달은 매주 화요일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무료상담, 우울선별 검사, 스트레스 측정, 마음보듬 꾸러미 등을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를 신청하고 싶은 기관, 단체는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희망의 전화, 생명의 전화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자살예방사업교육 연중 실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꺼져가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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