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가 우량종자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가 없는 고품질의 고구마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구마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5개 품종의 고구마를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방문·신청을 받아 3월 중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고구마로 호감미, 소담미, 호풍미, 풍원미, 증미 등 5개 품종으로 시는 올해 5만 주의 무병묘를 한 판당 5천 원에 생산·보급한다.
김은성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품종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이 좋은 품종”이라며 “희망 농가에서는 신청을 통해 무병묘를 보급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농가가 재배하는 고구마에서 70% 이상 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직배양 무병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