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30억 규모’의 2023년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한 자활계획은 저소득층이 도움만 받는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가 힘이 되며 함께하는 복지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 참여 및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은 달걀을 생산해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 6개소에 납품하는 숲속땅꼴농장 등 11개 사업을 운영해 월평균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자산형성사업은 소득계층 및 자부담 비중에 따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7개 사업에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근로사업 중 지역 현안 및 주민생활과 관련된 EM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 보급사업은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무료로 보급하는 형태였지만, 지역 문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내면 축산농가 1가구와 연계해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다른 4개 사업도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올해는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 중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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