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변산 풍물패 “천둥소리”는 지난 6일 변산면사무소를 방문해 1월 27일부터 3일간 “풍년기원 새해 건립 굿”을 통해 모금한 45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변산 풍물패 “천둥소리”는 2000년도에 변산면 마포초등학교를 근거지로 창단해현재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안군 문화예술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동안 매년 1천만원씩 불우이웃돕기를 해왔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성근 단장은 “매년 해왔던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을 코로나로 인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진행하지 못해서 너무도 안타까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다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그간 자체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쓰임새 있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서 변산면을 찾았다며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 이렇게 뜻깊은 선행을 통해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모금액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취약세대에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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