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여수시는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을 위한 ‘2030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하고 3월말까지 입지후보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도래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응책으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각시설 350톤/일 재활용선별시설 30톤/일 음식물처리시설 150톤/일 규모로 건립한다.
입지선정 기준은 부지면적 6만㎡ 이상 확보 가능한 지역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유치 희망도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주거지와의 거리 설치 시급성으로 최단기간 건설 가능한 지역 등을 우선 고려한다.
입지가 결정되면 주변지역에 대해 시설공사비의 20% 범위에 해당하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거나 주민지원기금 출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설사용 시작 연도부터 사용종료 때까지 연간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집이 완료되면 관련법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적의 입지 선정으로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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