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홍천군은 노인 우울관리를 위해 AI 케어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홍천군보건소는 6일부터 우울감 호소 노인들을 가정방문하고 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해 경·중증도로 측정된 대상자 중 25명의 동의를 얻어 AI 케어로봇 ‘다솜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 케어로봇인 ‘다솜이’는 화상면담, 운동 프로그램 송출, 투약시간 알람, 일상언어 분석 등 양방향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2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 결과, 사후 노인우울척도 검사 결과가 사전에 비해 4.1점이나 감소했고 대상자들의 71.4%가 ‘만족’으로 평가할 만큼 효과성이 입증되어 올해 수혜인원을 확대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AI 케어로봇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노인들의 우울감을 감소하고자 한다”며 “IT와 의료서비스를 접목해 스마트한 건강도시 홍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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