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확대

김성훈 기자
2023-02-06 14:51:04




홍천군청



[AANEWS] 홍천군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만65세 이상 기초생계수급자에서 ‘만60세 이상 홍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는 대상포진의 발병률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1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관내 노인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확대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2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기접종자는 제외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비용을 1회 지원한다.

단, 백신 배송상황에 따라 사업시작 일시는 변동될 수 있다.

무료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무료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는 군민은 보건소 혹은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예방접종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22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노년층의 건강한 삶 보장과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