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동두천시 목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시 목련라이온스클럽 신순옥 회장을 비롯해 임현숙 시의원, 목련라이온스클럽 회원 6명이 참여해 시민평화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소녀상 및 시민평화공원 환경정화는 작년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작됐고 매월 1회씩 각 여성단체별 순번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련라이온스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을 기리기 위해 정성껏 소녀상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따뜻한 옷을 입혀 줬다.
이날 환경정화를 마친 신순옥 회장은 “올해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추웠는데 소녀상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어느 때보다 숙연한 마음이 든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널리 알리고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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