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진 묵은지사업단이 65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다.
사업단 회원 35명은 최근, 회원들이 각자 담근 김치를 모아 5kg씩 130통으로 나누어 담아 강진군에 전달했다.
문막래 단장은 “회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았다”며 “정성으로 담은 김치 드시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 김경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할 수 촘촘한 복지망을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역 김치 생산업체의 발전과 묵은지 산업화를 위해 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고유 상표를 등록했다.
묵은지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김치 생산업체의 꾸준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전통 방식으로 양념, 젓갈 등을 풍부하게 써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며 토하젓, 황칠 등 판매 업체마다 고유의 비법으로 담아 다양한 풍미와 맛을 지닌 강진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며 군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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