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강진군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이 강진군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 만원을 기부했다.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장 영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다시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탁을 하게됐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발혔다.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은 여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 분야의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운영하는 회사다.
이날 삼진기업 박승배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를 위해 2백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기탁했다.
기탁된 기저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과 뇌변병 장애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역민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상부상조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삼진기업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마스크를 1만 매를 기탁했으며 지난해 뇌변병 장애가구에 성인용 기저귀를 1,700매를 지원했다.
김 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의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해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현물과 현금은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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