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익산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컬버시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6일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청소년 미국 컬버시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3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격년마다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지역 청소년들이 익산시와 컬버시를 상호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익산지역 청소년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미국 컬버시에 머물며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컬버시에서 준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내년 여름에는 컬버시 학생들이 익산시를 방문해 지역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시에서 준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남·여학생 각각 4명씩 8명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4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홈스테이 참여자는 남녀 성비를 고려해 학교장 추천자 중 고학년, 동급생 경쟁일 경우 전년도 평균 성적이 높은 학생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홈스테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익산 소식란을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컬버시와 교류 4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매도시 컬버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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