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함양읍 인당마을을 비롯해 관내 9개소에서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하면 은행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수호신목으로 숭상을 받고 있는 은행나무에 제를 지내며 마을의 무사평안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해오고 있다.
함양군내 각 읍면에서도 이날 달집태우기, 소원문 달기, 풍년기원제, 지신밟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하며 군민화합과 한 해의 무사평온을 기원했다.
예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집집마다 오곡밥을 지어먹고 마을주민들이 모여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고 올해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읍 인당마을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군민과 더욱더 소통하고 화합해 함양군의 힘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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