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지난해 수원시민이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소설 ‘아몬드’였다.
‘아몬드’는 2021년에도 대출 순위 1위였다.
수원시도서관이 지난해 1~12월 17개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횟수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아몬드’로 대출 횟수는 1020회였다.
‘아몬드’는 2021년보다 대출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2위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3권, 3위는 ‘파친코’ 1~2권, 4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권, 5위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였다.
‘아몬드’는 ‘감정표현 불능증’을 앓으며 ‘괴물’이라고 불린 한 소년의 성장기로 현대사회의 소통을 이야기한 소설이다.
대출 횟수 6~10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알로하, 나의 엄마들’, ‘완전한 행복’, ‘페인트’, ‘순례 주택’이었다.
대출 횟수 1~10위 도서 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제외하고 모두 소설이었다.
20위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14권이 소설이었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문학 분야 도서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자기계발, 재테크 분야 도서도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확충해 ‘인문학도시 수원’을 완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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