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수원시 내 도로에서 아찔한 사고를 유발하는 ‘도로 위 암살자’ 포트홀을 퇴출하기 위해 수원시가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3월 말까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 노면이 파여서 움푹 들어간 구멍을 의미하는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주로 동절기와 해빙기에 아스팔트 포장면이 동결·융해되면서 팽창·수축이 반복되고 그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 아스팔트의 결합이 약해져 구멍이 자주 발생해 인적 피해를 유발한다.
이에 수원시는 ‘24시간 대응 및 보수’를 목표로 시청 및 4개 구 건설과 담당자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가동한다.
기동대응반은 각 동과 연계해 1일 1회 이상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보수하고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도 비상연락망 및 긴급보수반을 편성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포트홀 보수를 위해 시민들과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버스·택시기사, 시민들로 구성된 ‘경기도도로모니터링단’이 발견한 포트홀 신고를 확인하고 보수하며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또 포트홀이 많이 생기는 구간의 경우 도로 파손 상태에 따른 포장방법을 적용해 오는 3~4월 중 도로 재포장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이 발견되면 24시간 이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복구공사를 실시해 차량 및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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