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3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청에서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불모산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19년 8월 지정 당시, 불모산지구의 그린벨트를 해제 후 추가로 지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불모산지구의 그린벨트가 해제됨에 따라, 강소연구개발특구 추가 지정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공청회는 특구 변경 및 개발계획 발표 분야별 전문가 토론 및 건의 주민의견 청취 후 도와 창원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개발계획변경 안에는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중심의 신기술 연구개발 공간을 확보해 기술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전기·기계융합 연구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남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불모산지구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가장 작은 규모지만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21년 기준 연구소 기업설립 16개사, 신규창업 22개사, 기술이전 사업화 36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변경안에 따라 확장된 배후 부지를 활용해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술-창업-기업성장이 선순환 하는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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