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동두천시는 지난 30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위주로 반복 송출되어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안내하는 재난 문자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재난 문자 운영 기준 개선에 따라 매일 오전 9시경 1회로 제한해 송출해왔다.
시는 과다한 재난 문자 수신으로 인한 코로나19 경각심 약화 및 효과성 저하에 따라 방역 정책 변경 등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특이사항 등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송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문자 송출을 중단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동절기 추가 접종 참여 및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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