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의왕시는 공립 작은도서관의 제적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북카페를 비롯해 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행사를 2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왕시 도서관은 공직선거법 저촉 등으로 제적도서를 전부 폐기해왔으나, 지난 2022년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상 배부의 근거를 마련하고 도서 나눔 행사를 첫 개최하게 됐다.
이번 나눔 도서는 선별한 도서 3,000권과 간행물 37종으로 도서 배부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등 기관이 의왕시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목록 확인 후 2월 1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중앙도서관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시민은 집에서 가까운 공립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수령 가능하며 부곡글고운도서관 오전빛고운도서관 내손책고운도서관 청계참고운도서관 청계숲고운도서관 총 5개소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최석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도서 나눔 행사를 통해 책이 필요한 곳에서 재활용해 자원을 아끼고 주민의 독서 생활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