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정읍시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6차 상권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낙후되고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등 상권의 부흥을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샘고을 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상점가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하고 상권환경개선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담할 타운매니저를 채용하고 상권 활성화 기구를 설치해 각종 상권 활성화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구에는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지역상인, 거주자 등으로 구성된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사업 기간 중 추진하는 주요 안건이 지역의 현실에 부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시장 상권 브랜드화에 따른 상권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인프라 확충 효과와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구축, 다양한 연계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고유성을 간직한 샘고을 시장과 주변 상점가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상권 유입 요소가 보충되고 관련 역사 인문 콘텐츠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타운매니저 채용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상권 활력 개선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한 상권이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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