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공주시가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처우개선비를 올해부터 일괄 3만원씩 증액했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2만원에서 5만원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미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7만원에서 10만원의 처우개선비가 매달 지원된다.
공주시 관내 어린이집은 50곳으로 종사자는 540명에 이른다.
또한, 우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재충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특수 시책으로 자녀 현장학습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키로 하는 등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환경개선사업 지원, 반별운영비 지원, 안전공제회 가입 등을 지원한다.
최원철 시장은 “고된 환경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주시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친화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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