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모전1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마을의 팽나무에 마을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제를 올렸다.
천안시 보호수로도 지정되며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팽나무 두 그루는 마을의 진입로에 자리하고 있다.
모전리의 지형은 소가 누워있는 형세로 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팽나무 두 그루가 그 소의 고삐를 묶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팽나무가 사라지면 마을의 풍요도 사라진다는 전설이 내려와 해마다 제를 올리며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해 왔다.
장석진 성거읍장은 “모전 1리 이장님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의 팽나무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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