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는 2020년 도입한 공공건축가 제도가 공공건축물 내실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가 지자체의 공공건축 설계·기획 및 정책 수립 등에 공무원과 함께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이다.
시는 제도를 지역 공공건축물 설립 등에 적용한 결과 공공건축가의 도움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공공건축 사업의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공공건축가는 사업부지 선정부터 사업비 계상, 사업 규모 검토, 사업추진 시 예상 문제점 등을 검토하는 등 공공건축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총괄건축가가 근무하는 매주 수요일에는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대기를 하며 업무협의·자문을 구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가 공공건축 사업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건축해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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