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영동군이 4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충북 영동군이 88.01점의 점수를 획득하며 군 지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3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영동군은 88.01점으로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2위, 전국 229개 지자체 중 5위에 선정됐다.
전국 평균인 80.14점으로 군은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한 예산확보, 지역교통 안전정책의 이행, 조직의 전문성 확보 등 자치단체 노력도를 반영하는 교통분야에서 군단위 전국 1위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교통안전캠페인, 자동차등록증 교통문화개선 문구 삽입 등 교통안전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교통사고 감소라는 실질적인 통계수치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참여와 군의 적극적 사업추진의 조화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선진 교통문화도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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