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괴산군은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탈피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일자리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는 총 17명으로 다문화아이들돌보미사업 등 6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사업 투입 전·후 안전 및 보건교육 실시 등을 통해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선발된 참여자는 취업취약계층 고령자 선발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직접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 및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관내 중장년 유휴인력 등은 공공기관 직접 일자리사업 대신 일손이 부족한 농업 분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했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및 공익적가치 확산 등을 위해 사업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자리사업의 자립성 확보는 물론 지역공동체 유지·회복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채용했다”며 “매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참여자들의 애로요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등 밀착 대응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이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사업비 2억9500만원을 들여 상·하반기별 17명씩 선발해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로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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