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통영시는 지난 2023년 2월 2일 36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중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요금 인상 등 난방비 폭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 경로당과 어린이집, 사립유치원에 난방비 3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신속한 추진과 함께 해당시설물을 따뜻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각종 요금 등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사안은 경과 규정을 두어 인상시기를 순차적으로 조절하는 등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다가오는 2월 10일부터 개최하는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4월 미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 6월 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대형 행사들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담당국장 책임 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우리시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이 저조함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과 대형마트 종사자 등이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 방문객들이 안전한 쇼핑이 되게 조치해 줄 것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우리시가 2등급을 달성한데 대해서는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는 외부체감도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인허가 부서의 친절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면서‘관례가 없다, 예산이 없다’는 핑계보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민원인을 응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22년도에 선정된 각종 공모사업들이 올 초부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친절한 통영 만들기를 위해 올해부터 버스, 택시 등 베스트 친절 대중교통 운전기사를 선발 포상하는 방안도 주문했으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잘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울, 대구 등 우리지역 향인회 대상 홍보 방안을 마련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천영기 시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잘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해 시민들을 섬기면서 일선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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