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광양시는 영유아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률이 낮은 편이나,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서는 사망·입원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증상발현 혹은 진단 즉시 사망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 적기 치료를 통한 대응이 매우 어려우므로 접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동절기 유행상황,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신규변이 지속 출현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의 보호 대책 방안으로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만 6개월~4세까지 영유아로 ‘23년 2월 기준 2022년 8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
특히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의 경우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사전 예약은 1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종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 또는 접종의료기관 유선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영유아 기초접종은 8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당일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3개소에서 실시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차소아청소년과의원 이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만큼 그동안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 특히 고위험군 대상의 경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