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최근 건조한 날씨 속 크고 작은 산불화재가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2년 기준 산불화재는 102건이 발생했고 재산 피해는 8,666백만원 면적은 992.46㏊가 소실됐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발생 건수 대비 1.9배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5년간 봄철기간 전체 산불화재는 172건이며 집중 발생 원인으로 입산자 실화 37%, 소각산불 35% 전체의 산불화재의 7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달 29일 양산시 원동면 천태산에서 낙엽 소각으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소나무 등 산림이 1000㎡ 소실됐다.
당시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87명과 헬기 4대가 신속히 투입되어 화재를 진압해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이에 따라 경남소방본부는 산불화재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주요내용은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및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실시, 산림내 문화재, 사찰 등 방호를 위한 화재진압훈련 실시,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등 점검·정비, 산림인접지역 주요 순찰 및 산불예방홍보 음원 방송 실시, 산불 초동진압을 위한 기관협업 등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순간의 방심 및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근 주민은 화기 사용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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