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통영시는 지난 2일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각 종목별 경기장 시설물 정비 상황을 일제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는 통영시에서 22년 만에 단독 개최하는 대회로 개폐회식 장소인 통영공설운동장과 충무체육관 등 31개 종목별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그 정비 상황을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과 경남도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뛰어 도비보조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45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낙후되어 있던 각종 경기 시설물을 일괄 정비하고 완벽한 도민체전 준비에 전념을 다하고 있으며 정비된 시설물은 향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18개 시군 약 20,000여명의 선수단이 통영시를 방문하게 되어 약 74억여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 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시 주요 관광자원들을 선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든 경기장 시설물 정비상황을 직접 점검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우리시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만큼 경기장별 빈틈없는 정비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완벽한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육상 및 축구 등 28개 정식종목과 그라운드골프 등 3개 시범종목이 통영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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