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환경부의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유기성폐자원을 통합처리해 폐자원의 처리한계를 극복하고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달 중 선정위원회가 개최돼 3월 중 선정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며 선정 시 전체 사업비 997억원 중 45% 수준인 453억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김해시는 장유공공하수처리장 여유부지에 1일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150t, 하수처리장에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100t과 150t의 분뇨를 통합처리하는 시설을 설치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바이오가스 2만7,000N㎥를 활용해 전기발전 또는 수소화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 연간 52억원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차 오염을 야기하는 폐기물의 퇴비화, 매립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자원을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등 부가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을 적극적 추진하겠다”며 “국제사회와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