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오산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시립번개뜰어린이집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68만원과 직접 담근 귤·레몬청 38kg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어린이집 자체 행사인 ‘지구사랑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교사, 학부모, 원아들이 함께 에코보틀과 보틀백을 제작 판매해 조성된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청을 후원품으로 기부했다.
유선영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금과 귤·레몬청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연섭 초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립번개뜰어린이집 유선영 원장 외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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