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최근 한파로 연탄보일러의 동파와 잦은 고장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던 위기가구 독거노인에게 평택연탄나눔은행에서 연탄보일러를 철거하고 지난 1월 20일 기름보일러로 교체했다.
당장 사용할 등유 지원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독거노인에게 연탄나눔은행에서 한 드럼을 지원했고 청북읍 어소2리 김동한 이장은 마을회의를 통해 등유 한 드럼의 지원과 매년 후원을 협의했다.
김동한 이장은 “겨울철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살피려는 마음을 갖게 한다”며 “어렵고 힘든 분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순복 청북읍장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필요한 등유는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난방지원금 및 에너지 바우처 지원으로 충당하고 그 외 부족한 등유는 이웃돕기 성품을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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