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체인구의 28.7%가 65세이상 노인인구인 경기 가평군은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1,621명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금년 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264명 증가했다.
전담인력 12명을 비롯해 경로당급식, 지역환경개선, 스쿨존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1,211명이 참여한다.
또 시니어공동작업, 내고장환경지킴이, 반찬배달 등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398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화해 노인수요에 부응하며 더 많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도 작년보다 6억여 원 늘어난 총 61억여 원으로 전담인력 및 공익형에 41억여 원,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에 20억여 원 등이 투입돼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서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올 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2150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7841명으로 나타났다.
6개 읍면 중 북면이 39.1%로 가장 높았고 상면이 35.2%, 설악면 및 청평면이 각 29%로 뒤를 이었으며 가평읍이 25.2%, 조종면이 24.7%로 가장 낮았다.
한편 군은 지난 1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노인회 지회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발대식을 갖고 활동일지 및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