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 성정1동은 2일 불당동 주민 백종순 씨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과 함께 컵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컵라면은 관내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자는 불당동에 거주 중인 학부모 백종순 씨로 지난해부터 성정1동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엔 성금을 기탁했으며 10월 할로윈에는 과자꾸러미를 기부했다.
백종순 씨는 “방학 기간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저소득층 아이들이 걱정되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또래 아동을 키우는 엄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이 성정1동장은 “성정1동의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위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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