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흥시는 최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가 중대범죄에 이용되는 사례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술적, 관리적 조치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전 직원 교육 이수를 목표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직원의 실수로 업무 중 개인정보가 메일을 통해 잘못 전달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현재 시는 공식적으로 코리아 메일만을 업무용 메일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유관기관 및 민원인과의 소통에서 메일 사용량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누출 가능성이 항상 염려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 구축한 솔루션은 메일에 개인정보를 전송하기 위한 파일첨부 시, 솔루션이 개인정보 유무를 판단해 경고창을 띄우게 한 것이다.
반드시 보내야 하는 정보라면 상급자의 확인을 거친 후에 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구현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은 시민의 직접적인 피해와 더불어 기관에는 신뢰도 손실이라는 심각한 사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는 고도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확립해 모든 시민의 개인정보를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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