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사랑시민연합과 여주국제로타리 3600지구 여주협의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5일 달집태우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공연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깡통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민속체험과 영월루에서 출발해 연인교를 지나는 지신밟기 행사, 다양한 공연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개회식과 만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 점화와 불꽃놀이를 운영,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은 여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와 응급차를 대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행사 관련해서 안전관리계획을 받아 사전에 사고 예방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달집을 만들어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여주와 시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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