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1일 산단과 대학 공동 협업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고도화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1단계가 추진됐으며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산학융합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총 407억원을 투입해 지상 8층의 산학캠퍼스관과 지상 7층 기업연구관을 2017년 준공했다.
현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에는 경상국립대, 경남대, 마산대 등 3개 대학 6개 학과 300여명이 이전 완료했으며 40여 개 업체에 기업연구실, 지원시설 및 실험실습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193명, 경남대학교 67명, 마산대학교 72명 경남도와 창원시는 산학융합 거점 조성의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2021년 부터 산업부와 함께 2단계로 ‘산학융합 촉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밀착 컨설팅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과제 프로젝트랩 운영 중소기업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프로젝트 연구개발 인턴십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기업과 대학교수, 학생이 팀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문제를 해결하면서 참여 학생들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랩을 30건 진행했으며 산업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약 80개사가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구축된 산학융합지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사업, 방위산업 창업지원 사업, 산학연협의체 운영사업 등 5개 부처 17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가 산학융합 거점공간으로서 제조혁신 지원과 현장중심의 고급인력 배출로 지역의 산학융합 활성화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산학융합지구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실무습득의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애로기술 문제해결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면서 “산학협력을 통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학융합 촉진지원 사업’은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졸업 후 바로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등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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