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무주군이 터널식 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인삼재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삼재배 과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노동력을 절감하고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은 2018년 국림원예특작과학원에서 특허를 취득한 폭3.6m, 높이 전면 2m, 후면 1.8m의 터널 하우스형 인삼재배시설 설치를 위한 자재와 차광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0.5ha 1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내 인삼 연구회 또는 영농조합법인 등을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재배기술 수준과 사업 참여 의욕이 높고 기술 수용 능력이 높은 농업인이면서 인삼 식재 예정지를 확보해 관리가 가능한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관행 해가림 시설을 대체한 내재해형 소형터널 해가림 인삼재배 시설은 광이 균일하게 투입되고 강우 차단에 따른 생육 건전 및 병해 감소로 생산성이 향상돼 관행 해가림 대비 병해 60% 감소, 수량 15% 증가 효과가 있으며 해가림 자재도 3회 이상 사용 가능함에 따라 자재비 절감도 가능한 사업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인삼 재배농가의 가장 큰 부담인 자재비와 노동력이 절감돼 경영비 감소와 효율적 병충해 관리를 통한 고품질 친환경 인삼을 생산, 소득농업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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