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광양시는 지난 1월 31일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전우용 광양보건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광양보건대학교가 지방 소멸 위기의 해법을 찾고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는 학생 충원, 일자리, 청년 정책 등 각종 사업 연계로 대학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현 정부의 지역대학 규제 제로화와 지방자치단체 권한 이양 등 교육개혁 계획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광양보건대는 대학 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을 선행하고 광양시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대학교가 향후 교육부의 규제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대학의 정상화에 힘쓰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한편 광양보건대는 교비 횡령금에 따른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에 1, 2심 모두 승소 후 대법원 판결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채권에 대한 압류 소송을 별도로 진행해 최근 70여억원을 환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양보건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2월까지 모집하며 2023년 상반기 중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학교 정상화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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