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광군은 건조한 봄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해 본청에 2개 조 10명, 11개 읍·면 상황실에 42명을 배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각 마을을 순찰해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예방 및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13대, 산불 신고 단말기 52대, 산불 진화 차량 12대,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 소각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라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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